안녕하세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배경
알타보이즈는 오프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로 오하이오 출신 크리스찬 보이밴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사 작곡에 게리 아들러, 마이클 패트릭 워커가 맡았고, 대본에는 케빈 델 아귈라가 맡았습니다.
알타보이즈는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부를 돕는 소년을 지칭하는 복사를 뜻하는데 이 뮤지컬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팝 보이밴드를 말합니다.
이 뮤지컬은 뉴욕의 불쌍한 영혼들을 구원하러 온 자칭 팝의 전도사 5인조 밴드의 요절복통 이야기입니다.
2004년 뮤지컬 씨어터 페스티발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 3월 1일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려졌고,
2010년 1월 10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투어 공연과 한국, 헝가리, 핀랜드, 호주, 필리핀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알타보이즈의 다섯 멤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튜는 알타보이즈의 리더로서 멤버들과 관객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귀엽고 터프하면서 섹시하고 지적이며 10대 소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알타보이즈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줄곧 작곡을 도맡아 온 그는 영혼 탐지기를 처음 소개하면서
마음의 짐을 지고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앞장섭니다.
하지만 알타보이즈에 대한 신의와 자신의 야심 사이에서 괴로워합니다.
마크는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감성적인 인물입니다.
다정하고 순진한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과 매튜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을 느낍니다.
하지만 낙천주의자인 마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만의 순수한 미소로 공연을 밝게 이끌어 갑니다.
알타보이즈의 안무를 맡고 있으며, 신이 만들어준 모습을 부정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루크는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지만 치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납니다.
문신과 체인으로 어딘지 불량스러워 보이는 갱스터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성체를 훔쳐먹고 포도주를 술로 마시지만 바로 용서를 구하고, 누구의 과거가 어떻든 현재의 영혼을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후안은 가장 예의 바른 멤버로서, 멕시코 출신 소년입니다.
스페인 억양의 말투이며, 알타보이즈의 공연을 시종일관 드라마틱하게 이끌어 나갑니다.
섹시하며 외적으로 강렬하고 정렬적이지만 내적으로는 부모님에 다한 그리움으로 항상 괴로워합니다.
알타보이즈의 공연 도중 그는 그토록 애타게 찾던 부모님의 행방을 알게 되지만 살아계신
부모님이 아니기에 비통해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계기로 영원한 삶을 알게 되고 한층 성숙해집니다.
에이브라함은 다른 알타보이즈와 다른 이방인으로 유태인입니다.
비록 그는 알타보이즈에 왜 소속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어느 날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든 모습이 어떻든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익살 맞은 유머감각과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가장 뛰어난 인물로서 알타보이즈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의 확신과 믿음으로 다시 뭉칠 수 있게 만든 인물입니다.
줄거리는 다섯 젊은이들이 뉴욕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합니다.
팝 공연들은 순회 공연장에서 놀라운 기적을 이루고 그 운명이 뉴욕으로 이끌어 공연하게 됩니다.
매튜는 콘서트장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려고 영혼탐지기를 소개합니다.
이 영혼탐지기는 공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열기를 잡아내서 마음의 짐을 지고 있는 영혼들의
숫자를 표시하는데 알타보이즈가 노래한 콘서트장에서는 대부분 처음에는 많은 숫자가
기록되지만 그들의 기적의 노래에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데 성공합니다.
자신의 야망과 알타보이즈에 대한 하니님과의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매튜가 나머지
알타보이즈 멤버들에게 레코드사의 제의를 고백하게 됩니다.
그들의 위기는 절정을 향해 치닫게 되지만 계속 진행되는 고난위도의 안무와 감미로운 음악들은
마침내 공연장에 있는 뉴욕의 불쌍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성공하고 그들의 믿음도 서로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줄거리
전곡 듣기 링크 클릭
다섯 명의 소도시 오하이오 출신 젊은이들이 신의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잘 생기고 로맨틱한 그룹의 리더 매튜, 다정하고 순수한 미소의 여성스러운 마크, 순진하지만
과격한 힙합 청년 루크, 라틴 소년 후안, 귀여운 모습을 한 유태인 에이브라함.
세계 투어 공연 중에 있는 보이밴드 ‘알타보이즈’는 마지막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알타보이즈의 멤버 소개를 담은 곡으로 시작합니다.
We Are The Altar Boyz(우리는 알타보이즈) 위 알 더 알타 보이즈
알타보이즈는 주님이 주신 음악적 재능을 통해 세상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터프한 그들이 미사 드리는 안무를 섞어가며 빠른 리듬의 곡을 소화하여 사악한 영혼을 없애버릴만한
음악과 리듬을 관객들에게 전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매튜가 소개하는 영혼 탐지기로 관객들의 영혼 상태를 측정합니다.
이 때 영혼탐지기에는 엄청난 숫자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알타보이즈는 달콤한 음악과 영광을 통해 영혼을 위로하고 콘서트가 끝나기 전에
숫자를 0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합니다.
Rhythm In Me (내 안의 리듬) 리듬 인 미
알타보이즈가 어떻게 모이게 되어서 춤과 노래로 영혼을 구원하러 다니는지를 회상합니다.
마치 어렸을 적 처음 교회에 가서 어쩔 줄 모르고 낯설어 하는 것과 같다면서 알타보이즈들의
탄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탄생 극을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교회에 안 간다네. 그들은 바보같이 행동할 까봐 두려운거지. 사람들은
미사 시간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야. 들어봐요. 알타보이즈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줄테니까요. 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신나는 곡과 재미있는 가사로 기분을 띄워 줍니다.
교회가는 걸 어려워 말라는 내용입니다.
Church Rulez (미사 드리기) 처치 룰즈
알타보이즈 멤버들은 자신들이 주인공으로 알타보이즈 초창기를 기억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정환학 알타보이즈의 탄생스토리를 알지 못합니다.
알타보이즈의 리더인 매튜는 자신이 쓴 악보를 중심으로 알타보이즈가 만들어졌다고 여기고 있고,
그런 매튜와 자신의 미묘한 감정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감성이 풍부한 마크. 성체를 훔쳐먹다가
알타보이즈에 합류해서 팀이 결성 되었다고 생각하는 악동 루크. 자신의 부모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동기가 되어 알타보이즈가 결성되었다고 생각하는 라틴 소년 후안,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는지 조차 모르는 유태인 에이브라함까지 그들은 각자 다르고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주님의 부름을 통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신선한 복음과 멋진 음악으로 세계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게 되었다고 노래합니다.
The Calling (주가 내게 전화했네) 더 콜링
성경에 나오는 기적의 순간을 멤버들이 랩으로 들려 주면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 뒤에 있으며
우리 주위에도 작고 소중한 기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희망을 잃거나 힘들어 하지 말자고 합니다.
과거에 약물 중독자였지만 치료를 통해서 다시 태어난 루크가 노래합니다.
The Miracle Song (기적의 노래) 더 미라클 송
에이브라함은 유태인입니다. 유태인이기 때문에 성채를 먹어보고 싶다고 할 때 거부당하고,
당연히 성찬식에도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성배에 손을 댈 수도 없었죠. 함께 하면서도 왜 함께 있는지 모르겠다는 에이브라함은 자신이
유태인임을 알고 있고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Everybody Fits (상관 없어요) 에브리바디 핏츠
5명의 멤버들이 관객이 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면 해결해 줍니다.
매튜는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고 함께 지내면서 수많은 유혹이 뒤따르지만 잘 참아 내어 결혼 전까지
여자의 순결을 지켜주고 싶다고 합니다.
Something About You(넌 참 특별한 아이) – 매튜 섬싱 어바웃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서로에게 점점 더 관심이 없어지고, 겉치레하기에만 바쁘다면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외모보다는 마음과 영혼에 투자하여 구원을 받자고 악동 루크가 노래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서 영혼들은 점점 구원이 되어지고 영혼 탐지기의 숫자는 점점 더 줄어들게 됩니다.
Body, Mind & Soul (영혼에 투자해요) – 루크 바디, 마인댄 소울
공연 도중 후안에게 급한 편지가 도착합니다. 철이 들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찾아서
떠돌아다녔던 후안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편지의 내용은 부모님을 찾았지만 이미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후안은 부모님을 살아서 만날 수 없다는 슬픔에 괴로워합니다.
후안이 희망을 잃어버리자 숫자는 다시 올라가고, 멤버들은 이들과 후안을 다시 구원하기 위해
정열적이고 열정적인 후안의 노래로 희망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후안은 멤버들의 도움으로 절망하지 않고 힘을 내어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마침내 숫자는 다시 줄어들게 됩니다. 후안의 부릅니다.
La Vida Eternal (영원한 생명) – 후안 라 비다 이터널
마크는 공연장 안 관객들 중 비밀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진실을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거 자신이 성 정체성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 할 때 곁에서 도와 준 매튜를 기억하면서
그 동안 고백하지 못했던 매튜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깨닫고 고백합니다.
마크는 자신이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주님께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과오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마크의 감미로운 노래입니다.
Epiphany (깨달음) – 마크 이피퍼니
마크의 솔직하고 멋진 고백에도 불구하고 영혼 탐지기의 숫자는 몇 명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줄지 않습니다.
결국 알타보이즈는 그 동안 세계투어에서 한 번도 보여 준 적이 없었던 918 번의 노래를 조심스럽게
들려주기로 결심하고 최후의 방법으로 이 노래를 부릅니다.
Number 918 넘버 나인 헌드레드 에이틴
최후의 수단이었던 넘버 나인 헌드레드 에이틴까지 모두 들려 주었지만 영혼 탐지기의 숫자는 더 이상 줄지 않습니다.
알타보이즈 멤버들은 점점 지쳐만 갑니다.
결국 자신의 야망과 알타보이즈에 대한 하나님의 사이에서 괴로워하던 매튜가 나머지 알타보이즈
멤버들에게 레코드사의 제의를 고백하게 됩니다.
에이브라함은 영혼 탐지기에 구원을 받지 못한 영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알타보이즈의 일원인 것은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유태인
에이브라함은 카톨릭 밴드에 유태인이라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것이었지만 자신의 허영심,
욕심을 쫓아서 각자 솔로계약을 했을 때 솔로 계약을 거절하고 밴드에 남아있었던 것은
바로 에이브 혼자였고, 그로 인해 알타보이즈가 다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들은 눈빛을 교환하며 흔들리지 않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I Believe (난 믿어요) 에이브라함
알타보이즈에서 마지막 곡이 흐르며 막을 내립니다.
We Are the Altar Boyz Remix 위 아 더 알타 보이즈 리믹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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