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지컬 모차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배경
뮤지컬 모차르트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삶의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음악가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유분방한 그가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감을 표출해 낸
예술가인 모차르트의 독립을 위한 투쟁과 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드라마를 그리고 있습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완벽하게 축약되어 있지만 모차르트의 삶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어린 아마데우스를 통해 그의 천재성과 기괴함을 대비시켜 주어 극적 효과가 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모차르트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잘 풀어 놓은 뮤지컬이기도 합니다.
대본과 작사에 미카엘 쿤체, 작곡에 실버스터 르베이가 맡았습니다.
연출은 오페라 연출가인 해리 쿠퍼가 맡았고, 1999년 10월 2일 빈 씨어터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이후 독일, 일본, 헝가리, 스웨덴, 체코, 한국 등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줄거리
1막
Opening Music -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묘지. 모차르트에 관련해서 연구하고 있었던 메즈마 박사는 모차르트의 미망인이었던
콘스탄츠 니센에게 돈을 주고 모차르트 묘지의 위치를 알려 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이제는 재혼을 한 콘스탄츠 니센. 모차르트의 장례식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고,
세찬 바람에 아무도 묘지까지 영구차를 따라가지 않았고, 인부들도 좋지 않은 날씨에 대충 시체를 묻고
제대로 표시도 안하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누구도 모차르트의 묘지가 정확히 어딘지 몰랐습니다.
모차르트의 부인이 아닌 니센 부인이라고 강조하는 콘스탄츠의 안내로
메즈마 박사는 묘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과거에 천재 아마데우스의 공연을 보는 듯한 환상을 떠올리고, 그
당시의 음악이 묘지에 울려 퍼지면서 어린 아마데우스의 피아노 연주하는 귀족의 살롱으로 바뀝니다.
“Prolog”
귀족들 앞에서 어린 아마데우스는 천재성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이 자랑스러운 아버지 레오폴드는 어린 천재 아들 자랑과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모차르트의 누나인 난넬은 모차르트의 머리를 짚어보고 모차르트가 열이 있다면서 아버지에게 아프다고 알립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걱정하지 않고 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어린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가 성인이 된 후에 유령처럼 따라다닙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의인화한 인물입니다.
성인이 된 모차르트가 어떤 행동을 하든지 어린 아마데우스는 작곡을 합니다.
“Was fur ein Kind!“
철없는 모차르트. 모차르트는 신이 나서 들어옵니다.
새로 맞춘 빨간 외투를 누나 난넬에게 자랑하며 거들먹거리면서 호들갑을 떱니다.
난넬은 모차르트의 자랑에 장단을 맞춰줍니다.
누나와는 달리 아버지 레오폴드는 돈이 어디있어서 그런 외투를 맞춰가지고 왔냐고 물으면서
난넬에게 외투를 당장 환불하고 오라고 하고 모차르트에게는 대주교 콜레르도와 약속한 곡이나 쓰라고 합니다.
이 곡에서는 모차르트의 철없고 경박하기 그지없는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차르트를 보게 됩니다.
반면 난넬은 아버지와 모차르트의 충실하게 헌신하는 여자로 그려집니다.
“Der Rote Rock“
찰즈부르크의 대주교 콜레르도는 레오폴드의 아들이 보기 드문 천재라는 소문을 듣고
모차르트를 직접 보기 위해 그에게 곡을 의뢰하였습니다.
처음 만나게 된 모차르트. 대주교는 기선제압을 위해 강하게 나오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차르트.
이런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고픈 아버지 레오폴드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에 바쁩니다.
대주교는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모차르트가 가져온 악보를 찢어버리고,
모타르트는 이런 대주교의 행동에 화를 냅니다.
문제의 청년인 모차르트는 경박함과 오만방자함이 대주교의 눈에는 좋아보이지 않아 내쳐 버립니다.
그리고 레오폴드에게 그 분노를 퍼붓습니다.
콜레르도 대주교의 하인들의 합창과 분노한 대주교와 모차르트의 싸움. 그 사이에 사태를
수습해 보려는 레오폴드의 노래가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곡으로 표현됩니다.
“Wo bleibt Mozart?“
아침의 마을 시장에는 사람들이 장을 보고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이 시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모두와 인사를 나누는 난넬은 대주교와 큰 싸움을 한 후 찰즈부르크를 뜬 남동생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도 브뤼셀, 런던, 로마, 파리를 어머니와 여행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고,
언젠가 곧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주교 콜레르도 집사인 아르코 백작은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 이야기합니다.
모차르트가 성공하지 못하게 대주교가 권력과 인맥을 총동원할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음악 하나로 동화 속 주인공인 공주님으로 만들어주고, 동생은 마법의 왕자님으로 만들어 주는
남동생 모차르트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사람들은 난넬에게 아버님은 어떻게 지내시냐는 물음에 아버지는 아들을 어머니와
단 둘이 보낸 걸 후회하고 걱정하며, 매일 아들에게 긴 편지를 보낸다고 말합니다.
Ah, das Fraulein Mozart!
조금 우울한 멜로디로 아버지 이야기를 하는 난넬에 이어 레오폴드의 솔로가 이어집니다.
"네 심장을 강철로 무장해라" 란 뜻의 노래를 부르는데, 걱정 많은 아버지가 철없는 아들이
험난한 세상에서 혹여 사기라도 당할까봐 이런 저런 충고를 합니다.
Schliess dein Herz in Eisen ein
아버지 레오폴드 예상은 그대로 들어맞습니다.
모차르트는 만하임에서 베버 꽃뱀 가족에게 낚이게 됩니다.
만하임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베버 가족. 어머니 체칠리아는 예쁘고 재능있는 맏딸 알로이지아가
귀족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왔는데 제대로 건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를 듣고,
화를 내며 꽃뱀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합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찾아와 모차르트가 만하임에 왔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젊고 유망한 작곡가라는
말을 전해 듣고, 알로이지아에게 꽃단장하고 그를 꼬시라고 합니다.
알로이지아는 내키지 않는 듯 해 하고 만약을 대비해 체칠리아는 그 다음 딸인 콘스탄츠에게도 꽃단장을 명합니다.
Eine ehrliche Familie
순진한 모차르트는 너무나도 쉽게 알로이지아에게 넘어가고 맙니다.
베버 가족에게는 돈도 주고, 알로이지아에게는 프리마돈나를 할 수 있도록 약속합니다.
고향에 있는 레오폴드는 이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파리로 당장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와의 이별을 슬퍼하면서 만하임에서 벌었던 돈과 아버지가 보내준 돈을
전부 알로이지아에게 주고 파리로 어머니와 함께 갑니다.
파리에서는 돈이 없어 빈곤한 생활을 하게 되고, 결국 어머니는 죽게 됩니다.
모차르트는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 것에 대해서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좌절합니다.
Was fur ein grausames Leben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모차르트에게서 엔터테이너의 가능성을 찾아낸 엠마뉴엘 쉬카네더는
대중들을 웃기는 극적인 연출과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의 곡들로 연극 사업에서 성공하게 되고,
후에는 모차르트와 마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쉬카네더의 노래입니다.
Ein bissel fur's Hirn und ein bissel fur's Herz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아들을 정착시키고 싶어하는 레오폴드는 일을 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여태까지 진 빚을 갚으려면 아무데도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때 즈음, 모차르트를 어렸을 때부터 눈여겨 보고 후원해 주던 발덴슈타인 백작 부인은
모차르트에게 함께 비엔나로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 옵니다.
황금별의 제목으로 잘 알려진 곡입니다. 발덴슈타인 백작 부인의 노래입니다.
Gold von den Sternen
귀족의 일행으로 후원을 받으며 여행을 가는 것은 모차르트에게는 굉장한 기회였습니다.
찰츠부르크를 떠날 수 있다는 것만해도 모차르트에게는 좋은 일이었지만 레오폴드는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모차르트는 떠나겠다고 주장하고 아버지는 가족에 대한 의무를 지키라고 합니다.
누나인 난넬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모차르트를 진정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Niemand liebt Dich so wie ich
잘츠부르크에 영락없이 붙잡히게 된 모차르트가 자기 처지를 비웃고 자조하게 됩니다.
자신을 굉장히 해학적으로 묘사하는 노래입니다.
신나면서도 꼬인 듯한 분위기로 노래를 부릅니다.
Sauschwanz von Drecken
발덴슈타인 백작 부인이 모차르트에게 제안한 사실을 안 대주교는 모차르트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자신이 직접 나서 모차르트를 자신의 수행원으로 삼고 빈으로 향합니다.
빈에 간 모차르트는 만하임에서 만났던 베버 가족과 재회하게 됩니다.
알로이지아는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모차르트가 사랑한 건 알로이지아가 아니라
동생인 콘스탄츠라고 하고, 베버 가족은 모차르트를 자신들의 집에 머무는 계획을 성공시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레오폴드는 화를 내고 누나 난넬은 아버지의 화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난넬은 더 이상 동화 속의 공주도, 왕자도 아닌 남매라고 마음을 정리합니다.
Der Prinz ist fort
대주교는 자신을 미워하는 모차르트를 빈으로 데려가면서 그를 카이저에게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빈에 도착하자 콜레르도 대주교는 그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에는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모차르트는 대주교의 숙소에 와 대주교에게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빈에 남겠다고 합니다.
유치하게 대주교는 아르코 백작에게 모차르트의 엉덩이를 걷어차서
쫓아내라고 명령하며 모차르트를 해고합니다.
해고라는 말에 모차르트는 자유라며 좋다고 환호합니다.
Ich bleibe in Wien!
대주교의 압박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모차르트는 자유를 만끽하려고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자신과 붙어 다니는 천재 아마데우스만큼 자신을 구속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의 천재성을 대변하는 어린 아마데우스는 떨어질 수 없는 악몽처럼 그에게 붙어 있었고,
그를 몰아 세웁니다.
모차르트가 자신의 천재성에게 느끼는 압박과 구속을 노래합니다.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2막
1781년 빈. 모차르트의 콘서트에 참석하고 나온 빈의 시민들은
모차르트의 음악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음악적 재능은 인정하지만 대중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끌어당길 만한 것이 없다는 평입니다.
Hier in Wien!
한편, 모차르트는 콘스탄츠와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이 모차르트의 아파트에서 포옹을 하는 순간 체칠리아가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와
모차르트에게 순진한 자신의 딸을 납치했다고 몰아세워 결혼을 하던가 아님 평생 콘스탄츠의
생활비를 데라고 하면서 계약서를 내밉니다.
모차르트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모차르트에게 이미 반한 콘스탄츠는 체칠리아 몰래
계약서를 빼돌려 모차르트 앞에서 찢어버립니다.
모차르트와 콘스탄츠의 사랑노래입니다.
Dich kennen heiBt dich lieben
모차르트는 꿈속 가면무도회에 있습니다. 가면을 쓴 사람들 사이에 모차르트는 혼란에 빠져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가면을 쓴 아버지가 멀리 보이고, 아버지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가면을 쓴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가고 모차르트는 아버지를 쫓아 가지만 아버지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한편, 잘츠부르크에 있는 누나 난넬은 가난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장래가 보장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딸을 줄 수 없다는 레오폴드는 난넬에게 지참금을
마련할 수 있다면 결혼을 허락해 주겠다고 합니다.
난넬은 예전에 모차르트가 파리에서 어렵게 살 때 아버지가 보내주었던 자신의 몫의
유산을 돌려 달라고 모차르트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파리생활 때 누나의 돈을 모두 날렸던 모차르트는 빈에서 잘 나가고 있었기에 돈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돈을 부치러 가는 길에 질 나쁜 친구들과 마주치게 되고 모차르트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도박으로 그 돈을 다 날리게 합니다.
Mummenschanz / Ratsellied
방탕하고 자유롭게 사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츠 역시 아내로서는 불량한 아내로 삽니다.
전날 밤 진탕 놀고 들어와 숙취에 시달리면서도 콘스탄츠는 파티를 안 가는 것은 범죄라고 외칩니다.
콘스탄츠는 놀기 좋아하는 여자였고, 방탕하게 사는 여자였던 것입니다.
Irgendwo wird immer getanzt
몇 년간 연락도 끊고 있던 아버지는 오랜만에 아들과 다시 화해하기 위해 빈으로 옵니다.
처음에는 아들의 성공에 놀라고 기뻐하던 아버지는 자신을 대하는 아들의 태도가 진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대접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차르트는 대주교 밑에서 일하지 않아도 남은 평생을 먹고 놀 수 있을 만큼의 돈을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오해한 레오폴드는 돈다발을 내동댕이 치고 떠나버립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차르트는 자신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아니면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지 못하는 건지 혼란스러워 합니다.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어린 천재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를 공격합니다.
어린 아마데우스는 방탕한 모차르트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좌절한 모차르트는 어린 아마데우스를 손 쓸 수 없습니다.
다시 악마와 같은 어린 천재 아마데우스에게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차르트가 아버지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달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Warum kannst du mich nicht lieben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레오폴드에게 대주교는 자신이 모차르트를 다시 채용하겠다는 말을
모차르트에게 전했는지 묻습니다.
하지만 빈에서 모차르트에게 화를 내고 온 덕에 그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오폴드는 대주교에게 다른 젊은 천재를 데려오겠다고 하고, 모차르트는 잊어버리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분노한 대주교는 그 자리에서 레오폴드를 해고합니다.
그리고 혼자 모차르트의 악보들을 보며 그 훌륭한 음악에 치를 떨게 됩니다.
망나니 같은 모차르트가 이런 훌륭한 음악들을 만들어내는 일이 가능한 일이냐고 분통해합니다.
Wie kann es moglich sein?
빈에서의 모차르트의 인기는 그 빛을 잃어가기 시작합니다.
빈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누릴려면 다양성을 추구해야 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수입은 그에 비해 여전히 많았지만 벌어들인 돈은 자신의 손에 남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체칠리에가 이런저런 수를 써서 모두 다 가져가 버리고 맙니다.
모차르트는 이런 베버 가족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는 때에 잘츠부르크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성 스테판 성당에서 아버지의 장례에 참석한 모차르트는 슬픔보다는 원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고생한 것보다 더 아버지가 고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당을 나서는 모차르트에게 가면을 쓴 남자가 다가와 레퀴엠을 의뢰합니다.
빈에서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소식으로 들썩입니다. 프랑스 왕정을 두둔하는
사람들과 왕정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친구 쉬카네더는 모차르트에게 자중하라고 충고하면서 예술가로서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고 요술피리 대본을 보여줍니다.
어린 천재 아마데우스는 요술 피리를 작곡합니다.
Der Mensch wird erst Mensch durch den aufrechten Gang
오페라 요술피리는 초연부터 성공을 거둡니다.
요술피리는 후대에까지 알려질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은 믿게 됩니다.
신께서 이 세상에 천재 모차르트를 주셨다는 내용입니다.
Mozart, Mozart!
요술피리로 성공을 했지만 모차르트는 이미 병석에 누워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독을 먹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차르트는 침대에 누워 꼼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마데우스는 그 침대 가에 앉아 레퀴엠을 써내려 갑니다.
잉크가 떨어지자 어린 천재 아마데우스는 손에 쥐고 있는 펜으로 모차르트의 팔을 찔러 그 피로 악보를 써 내려갑니다.
모차르트는 고통스러워하며 아마데우스에게 제발 그만 하라고 애원하지만 어린 아마데우스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계속 모차르트의 피를 짜내 그것으로 작곡을 합니다.
그리고 최후에 어린 아마데우스는 깃펜으로 모차르트의 심장을 찌릅니다.
죽은 모차르트의 침상 주변으로 과거의 망령들이 나타나고, 모두 함께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그림자에게서 떨어질 수 있을까라고 말합니다.
Finale
막을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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